[D day] 제57화 D-7

 

무탄2일에 몸이 변했다는게 신기하다.

추세라는게 바로 이런 것이다. 몸컨디션이 않좋고 돼지일때는 무탄이 아니라 이틀굶어도 몸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추세는 변화하는 추세이다. 이럴땐 조금의 변화에 몸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장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시기이다.

이제 양질의 탄수를넣어주면 지방이 더빠지고 근질이 살아날 것이다.

운동프로그램 본운동10세트와 타바타 10세트조합이 마음에 든다.

타바타 강도를 낮추고 타바타 20세트 10분트레이닝으로 전환한다. 이런추세에서 완벽하게 몸을 바꿔야한다.

오히려 대사가 좋아져서 활력이 넘친다. 게다가 오늘은 고구마를 두시간에 반개씩 일부러 넣고 있다.

혈관이 올라오고 힘을주는데로 느껴질정도로 민감하다.

오전엔 상체유주로 하고 쉬었다가 데드와 스쿼트는 오후에 따로 할계획이다. 시합전에 하체쉬어야한다는 초보선수를 볼때가 가장한심하다. 쉬어서 몸이 나올정도수준과는 거리가 먼 것이 대부분이다. 어떻게든 움직여서 조금이라도 강도가 나올수있게 만들어야한다. 컨디션조절같은 것은 전문선수들이나 하는 것이다.

오히려 하체는 강도를 점점올리고 있다. 다리전체에 혈관이 뒤감길정도로 조질 것이다.

어짜피 강도를 못내니 반복으로 조진다. 유산소라고 생각하고 매세트 연속동작으로 다리자 찢어지는느낌이될떄까지 멈끝으로 조진다. 이미 익스텐션을 고반복으로 타바타를 조지고 스쿼트에 들어간것이라 자극은 이미 최고다.

스쿼트10세트후 타바타 1000개 채우기 기둥스쿼트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