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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를 처음할 때 가슴운동을 6가지나 하는데 팔굽혀펴기 잘하는 체대동료보다 가슴이 없는 것을 보고... 삼두운동을 6가지나 하는데 평행봉하는 친구보다 삼두가 없는 것을 보고 하체운동을 8가지나 하는데 언덕달리기 하는 친구보다 다리가 없는 것을 보고 웨이트에 회의를 느끼고 그만두지 않는 것은 정말다행이다.
다행하게도 죄는 종목이아니라 강도가 없을것이 죄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국 몸은 종목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도로 만든다.
일반적인 헬린이들은 덤벨프레스를 안해서 인클라인을 안해서 가슴이 안좋은 것이 아니라 팔굽혀펴기 수십개를 정석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안좋은 경우가 99%이다.
한종목이라도 강도를 낼수있다면 몸은 나오기마련이다.
당연히 5종목을 다 잘하는 사람은 몸이 엄청나게 좋을 것이다.
골프도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 이 모든 채들의 번호별로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프로다. 하지만 골린이라면 드라이버와 아이언몇개 주력 웨지하나정도만 잘구사해도 중간이상은 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해보려고 장비병에 걸리면 답이 없다.
드라이버도 그냥 한가지로 진득하게 연습해도 될까 말까인데 로우스핀헤드도 사보고 샤프트로 사보고 이런저런 짓을 하다보면 망하기 일수다.
세상 든이치는 비슷하다.
당연히 다잘하고싶고 더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준이 높지 않아도 좋지않아도 내수준에 맞는다면 나에게 큰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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