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몸만들기

No pain is Gain

by 심관장님 2023. 7. 21.
728x90
반응형

NO Pain No Gain을 외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정말 신기한일이다.
No pain is Gain이라고 말하면 왠지 얼빵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고통 없이 뭘 얻으려는거냐고 비아냥거릴 수 도있다. 고통의 순간을 뛰어넘어 무엇인가를 얻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격은 고통없이 누군가가 쉽게 동일한 것을 얻는다면 죽이고 싶을 수도 있다.
부자가된 사람이 엄청난 근검절약을 했는데 부자가 된 실질적인 이유는 땅값이 올라서 이더라도 근검절약 없이 부자되는 꼴을 못본다. 부자된비결이 뭐냐고 묻자 근검절약이라고 말하는 땅부자를 본적이 있다. 근검절약이랑 부자된 이유랑 아무리 인터뷰를 들어봐도 연관되는 사건이 단 한 개도없다.
근검절약안했어도 부자가될 것을 자신이 어렵게 이겨낸 근검절약없이 누군가가 부자가되는꼴은 못보겠다는것일까?
운동을 엄청나게 힘들고 괴롭게 경험해서 몸을 만든사람도 똑같은 심리일까?

엄청난 근육통과 쥐가 나는 것을 경험한적이 있다. 나또한 목이 마른데 다리에 쥐가 나서 물 있는 곳까지 못갔다거나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다리가 안움직여서 못내렸다는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늘어놓은 적도 있다.
하지만 몸이 정말 좋아질때는 오히려 근육통이 심하지 않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적당히 꾸준히 하다보면 몸은 좋아지기 마련이다.
무리를 안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일들일 뿐이다. 
물론 어쩌다 무리도 필요하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무리를 해야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을 꼭 고통스럽게 해야만 몸이 변할것같은 마음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골프를 빨리 잘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연습도 해보고 별별 짓을 다해보지만 결국 쉽게 힘빼고 차근차근 하지 않으면 결국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한다.
억지로 억지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릴수있지만 정말 모래성처럼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무리해서 스윙스피드를 확올려봤지만 결국 스윙스피드를 자세가 따라가지 못하자 공도 맞추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웨이트지도할 때 항상잔소리하긴 했었지만 나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무리해서 끌어올린 실력은 정말 무참하게 무너져버리고 만다. 
내가 잔소리했던것처럼 힘들고 강도 있게 하는게 아니라 할수 있는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하는게 운동이다.
골프도 빈스윙부터 다시 잡기 시작했다.
300야드 어쩌다 친 드라이버부심보다는 공을 맞춰나가는 골린이의 모습을 차근차근 발전시켜나가야한다.
어쩌다 컨디션좋아서 무거운중량이 들렸다고 계속 무리하다간 골병만 들뿐이다.
고통이 없어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 우리는 gain할 수 있다.
고통과 성장의 필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한다. 고통이 있어도 성장할수있다까지는 이해해주겠다. 하지만 고통없이 성장이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겠다.
고통을 사서 하진말자. 피하려고 해도 사실상 우리는 고통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아니 피하려고 도망가도 엄청난속도로 몰려드는 것이 고통이다. 그 고통을 통해서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희망은 우리에게 힘을주지만 고통없이도 성장할수있다는 것은 우리를 다시 일어나게 만든다.
오늘도 다시 일어서자.  

728x90
반응형

'건강한 몸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의 효과  (0) 2023.07.22
운동의 재미  (0) 2023.07.22
1더하기 1이 2가 아닌건 알았을 때  (0) 2023.07.21
기초운동  (0) 2023.07.21
꼭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까?  (0)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