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스타에서 운동전공이아닌 사람중에 완전 다르지만 뭔가 비슷한 두사람을 팔로우하고있다. 한사람은 의사고 사업가인 O이고 한명은 재벌회장 J이다.
두사람중 누가더 부러운가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지만 난 O가 더 부럽다.
두명모두 싱글수준의 골프실력을 가지고있다. 물론 두명모두 수준급의 지도자에게 코칭을 받았음을 의심할필요가없다. 하지만 J는 매번 라운딩마다 아주유명한 프로가 딱붙어서 스윙마다 쉴세없이 조언을 한다. 반면 O는 물론 프로와라운딩을 한적도있겠지만 주로지인들과 어울려라운딩을 한다.
이건마치 이건희회장이 피닉스파크에서 강사3명이 스키를 잡고 스키를 타며(?)내려오는 그모습과 오버랩이 된다. 스키의재미는 타다가넘어지기도하고 구르기도하다가 연습을 통햐 스스로 안전하게 경사진 언덕을 내려오는 쾌감이 있는 운동이다. 절대 넘어지지않게 강사들이잡고 있는한 평생 스키의 재미를 느낄순없을것이다.
나도 운동지도자이고 나에게 비싼비용을내면서 재벌이 끝없이운동을 배운다면 정말 좋을것이다. 하지만 단지시키는것만 하는것말고도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서 이뤄가는 부분도 꽤나매력적인 부분의 하나이다. 무분할아카데이미에 다니는 친구들도 나랑있는시간외에 식단이나 다른생활은 나름고민하면서 만들어가야한다. 거의밀착해서 합숙하며 기계처럼 시키는것만 하고 주는 것만 먹으면 몸만들기 성공확률은 높아지겠지만 과연 그들에게 남는것은 무었일까?
골프도 매번샷을 프로가 잡아주면서 실수를 줄일수도있겠지만 뭐가잘못됫는지도모르는 지옥을 경럼하고 쌩크병과 슬라이스병을 달고다니다가 여기저기 묻고 또 고민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정말 재미가있고 또 의미가있다. 의사인O는 인플루언서답게 그러한 과정을 우리에게 소개하며 그처럼 될수있을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하지만 J는 재벌이아니면 불가능한 필드레슨365일을 시전하고잇지만 별로매력적이지 않다.
난 인플루언서의 언변에 속은것일까....아니면 O가 진정한 천재일까....
결론 골프를잘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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