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t

Squat는 정말 매력적인운동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정신이 썪어서인지 몰라도 예전과 같은 중량과 반복은 하지 못한다. 그래도 스쿼트는 언제나 참좋은 운동이다.
무거운 중량의 스쿼트를 지고 서있으면 그 중압감은 다른어떤 것으로 표현할 수 없다. 집중하지 않으면 동작을 수행하기 힘들다.   
무거운짐을 지고 가는 인생길을 살아가면서 예수의 말이 떠오른다 무거운짐진자들아 내게로 오라...
인생을 걷는데는 누구나 무거운짐을 지고 걸어간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나귀처럼 소금을 지고 가다가 우연히 물에빠져서 짐을 덜었던 녀석은 솜을 지고 가다가 짐을 덜기위해 물에 빠져보지만 솜이 물을 먹어 짐의 무게가 5배가 된다.
길을 가다보면 짐이 가벼워질때도 있고 짐을 벋어던진것같은 때도 있지만 우리의 인생길에는 항상 짐이 있기마련이다. 그짐의 무게를 덜려고 하지말고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나’를 만든다면 어떨까?
코로나 때문에 잠시 쉬어서 스쿼트100키로가 무거웠는데 이제 30개정도는 가뿐하게 된다.
무거운짐이긴 하지만 어느순간 나에겐 짐이 아니라 친구가 되었다.
반갑다 100키로 친하게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