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day] 제56화 D-8

D-8 일주일 남았는데 이젠 욕심이 생긴다.

시합몸이라고 하기엔 강도가 어설프다. 좀 징그러워질떄까지 뺄수있을것같다. 오늘은 일단 무탄으로 운동량을 늘려야겠다.

초보자수준의 시합이지만 최선을 다하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2일간 무탄을 하면서 끌어올린체력을 최대한 발휘해야겠다.

기본 10세트한다음 타바타10세트를 추가할 것이다. 종목별로. 10세트에 100회가능한정도의 무게로 자극을 준다음 5-60%정도 중량을 낮춰서 타바타로 10세트 전력질주를 할 것이다.

몸에 있는 에너지를 완적하게 끌어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8일정도면 완전다른 몸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지방이 빠진상태에서의 작업은 오히려 수월하다. 체력수준도 많이 올라와있기에 단기간 탄수화물의 고갈이 수행에 문제가 되지않는다. 펌프그린을 자주마시면서 배고플땐 닭가슴살만 씹어먹는정도로 유지한다.

오늘은 월차를 내고 하루종일 헬스장으로 출근했다.

오늘은 10종목을 본운동10세트 타바타 10세트 총 200세트를 해버릴 것이다.

이제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렇게까지 해서 얻을수있는 것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이런짓을 한다는 것이 생명력이 느껴진다. 나는 살아있구나.

오히려 모든종목의 수행이 증가했다.

정신이 완벽하게 육체를 지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