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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들기소설

[D day] 제63화 될놈안될놈

by 심관장님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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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안되는놈은 안되는걸까 왜 K는 악수를 두는것일까.

결국 될놈이 되려는 노력보다 된놈 코스프레를 하기 때문에 실패를 경험하고 핵심을 보지못하고 몸좋은 사람들이 몸좋은 이유보다는 지금하는것을따라하려고 한다.

이미 약물을 하던안하던 이미 약물하기전에 몸이 더 이상좋아질정도로 운동했던 것은 간과한다.

결국 될놈론을 모르는 것이다.

운동을 하다보면 k처럼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본다. 왜 이렇게 문제가 많이 생길까? 그냥 주변에 몸좋은 애들이랑 똑같이 하는데 난 왜 허리가 아프고 팔꿈치,어깨가 아프기만하고 근육은 크지 않는걸까? 난 왜 입상하지 못할까? 저들은 비법약물을쓰는것일까?

이런 고민을 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K는 그들중의 한명일뿐이다.

 

보디빌딩에서 성공한사람들의 대부분은 기초체력이 좋은 체육과학생들의 비중이 매무 높다. 체대입시경험이 있거나 어릴 때 다양한 신체활동을 했거나 기초가 형성되있는경우는 운동을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접근해도 성공하는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반대의 경우는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즉 될놈은 뭘해도 성공한다는것이고 안될놈을 뭘해도 실패한다는것인데 그 될놈이 우리가 생각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몸만들기에 성공하고 싶으면 건강이 선행되어야한다.

이미 인슐린이 무너져있고 혈압이 불안정하고 심장혈관계,소화계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이라는 자극이 어떻게 작용할까?

10이라는 운동을 했을 때 아마 1-2를 얻기도 버거울수도있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몸에 해가될수도있다.

하지만 신체의 모든기능이 원활한상태에서는 어떨까? 인슐린이나 호르몬이나 심장혈관계,소화계가 건강하다면 10의운동으로 우리는 온전하게 10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될놈은 인생뿐아니라 운동에도 적용된다.

기초체력에 없고 건강하지 않다면 분할이니 중량이니 닭가슴살몇그람이니 이러한 것보다 될놈이 되는데 집중하자.

 

될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을 어뚱한곳에 낭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지는데도 고집을 부리고 있을수도있다.

일단 될놈이 되보자.

나의 새로운20대는 될놈이되는 것이다.

뭘해도 되는그런 놈

 

과거로 돌아가면 달라질것같았지만 쉽지않다.

친구들연락과 여자친구등등 놀자는 유혹이 만만치는 않다.

나도모르게 한두잔먹었던 술때문에 운동못가는날이 생긴다. 과거로만 돌아가면 선수처럼 살곷싶다고 했던 나지신이 창피해진다.

오히려 젊은 날 유혹은 내가 상상한것이상으로 많다.

어제도 나이트에 가서 신나게 놀고 친구네집에서 잤는데 오늘도 또 다른 나이트에 가게됬다. 운동못한지 4일째이다.

아 나운동해야하는데 이러면 몸좋은데 시합도 끝났는데 좀 쉬어라는 말에 속아 흐지부지되가고 있다.

나의 될놈작전은 쉽지가 않다.

될놈이 되고싶었는데 결국 난 안될놈이었던것인가....

라는 부정적생각마저 들기 시작했다.

지난 과거를 떠올려보니 운동에 올인하지 않았던것같다. 보디빌딩을 좋아했지만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을 상수로 두지못했던 것이다.

매일 잠자고 밥먹는것처럼 상수로 설정해야함을느꼈다.

오늘몸이 너무 피곤해서 약속못가 나 집에 갈게 미안

정신차려야 한다.

노는것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이러다가는 그저 똑같은 인생을 살게될 것이다. 다시온기회를 날리고싶지는 않다.

안될짓을 멈출용기가 필요하다.

될놈이 되야한다.

될놈은 별다는게 아니다 상수를 정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상수를 지키면 그만인 것이다.

하루 3시간운동은 이제 오늘부터 상수이다.

나이트를 안가는것도 아니고 여자를 안만나지도 않을거지만 운동3시간은 빼먹지 않을 것이다.

 

칭얼거리는 여자친구 어릴 때 친구들 여기저기 끌려다니는게 피곤하다. 이래선 새로운삶을 살기 힘들다. i 를 찾기로 했다. 운동외의 삶도 180도 달라지지 않으면 새로운삶을 살수없다는걸 알았다. 옛날 친구들 여자친구 똑같은 상황에서는 비슷한 결과가 삶에서 나온다는 것을 느낀다. 운동3시간을 상수도 둔다해도 이일저일 끌려다니다보니 생각한것보다 몸의 변화가 적다.

i 를 찾기로 했다. 물론 날알아보지 못할것이고 다른 누군가와 함꼐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을 더듬었다. I가 다녔던 학교로 가봐야겠다.

결국 난 i 없이는 행복하기 힘들고 결국 i 와 사랑하게 될것이기에 난 무조건 i 를 찾을 것이다.

일단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해야한다.

그것도 모르고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에 40분이나 늦는다. 하지만 여느때처럼 오히려 짜증을 낸다.

기회다 싶어서 지랄을 했다. 그런데 왠일인지 잘못했다고 싹싹빈다. 젠장...

더 못되게 굴어보지만 그럴수록 무릎까지 꿇고 빈다. 헉 좆됫다.

하여간 집으로 도망을 가야한다. 이러다간 더 붙잡힐것같았다.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집으로 도망갔다.

이럴바엔 끝내고 말고 i 를 찾아야겠다. i 를 찾아 일단 친하게 지낼기위해 뭐든할 것이다. 지금여친은 어떻게 끝낼지는 나중에 생각해야겠다.

친구들고 정말 심하게 연락이 온다.

일단 운동에 전념하고 i 찾는것 그리고 학과공부를 충실하게 하는 것 3가지만 신경써야겠다.

난 이젠과는 다르게 다르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조금은 다른길을 도전해보고싶다.

어짜피 똑같은 교육을 다시 받는 것은 지루한일이다.

이왕 다시사는거 다른길을 가보고싶다.

안만나주니까 집까지 여친이 찾아왔다.

엄마도 있는데 징징울고난리다. 정말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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