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때 쓴글

1998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헬스토피아가 올해로 23주년이 되었습니다.
7월17일이 개업일인데 7월17일에 리보델링 공사를 시작해서 한달만에 100%마무리되었습니다.
헬스토피아의 이름처럼 헬스의 이상(Utopia)을 향해 가는 공간이 되고싶습니다.
그리스어에서 따 만든 유토피아는 "not a place", 즉 "nowhere"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곳 이상적인 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헬스토피아는 그 어디에도 없는 그런 공간이고싶습니다.
그냥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공간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헬스토피아는 전형적인 동네헬스장이고 동네헬스장이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동네헬스에 있을 수 없는 구성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실에서 헬스클럽은 그저 러닝머신에서 티비보는 공간이 되버리고 머신몇개 만지다가 러닝머신에서 걷다오면 되는 그런 공간이되어 버린것같습니다.
그런건 집에서 서서 티비보는거랑 큰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좀 몇개월해본 엉터리트레이너들이 피티한답시고 초보자에게 오늘은 가슴운동입니다 하면서 가슴운동 5가지 시키는 이런 지랄하는 공간이 안됬으면 합니다. 그리고 초보자에게 보조해주면서 힘들게 보조몇개 더하면 이때가 몸좋아지는 시기라며 뻐꾸기 날리는 병신들이 없는 공간이 었으면 합니다.

유산소운동도 단 5분을 하더라도 지구력에 영향을 미치도록하고 본운동도 근지구력과 근력을 골고루 운동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헬스클럽이 헬스클럽인 이유는 건강관련체력인 근력 근지구력 지구력 3가지를 훈련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크로스핏처럼 순발력도 하고 민첩성도 훈련하는곳이 아닙니다.
건강관련체력이 중요하고 건강관련체력의 변화를 통해서 신체조성을 변화시키기에 가장적합한곳입니다.
그 어느장소도 헬스클럽보다 몸만들기에 적합한 즉 신체조성을 변화시키기에 좋은 장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헬스클럽에서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3가지 요인의 발달을 충족해주지못한다면 더 이상 헬스클럽의 기능을 상실한 것 입니다.
몸이 변하지 않는다면 3가지 신체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관련체력의 변화가 적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3가지 체력요인이 변하는데 신체조성이 변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어떻게 적절하게 배합하고 훈련할것인가를 항상고민하는 헬스토피아입니다.
헬스토피아에서는 미스터올림피아를 만들지 못합니다. 헬스토피아에서는 올림픽금메달리스트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헬스토피아에서는 건강체력의 변화를 통해 신체조성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있습니다.
헬스토피아가 헬스토피아가 되도록 항상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