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회가 이상적이라고 하면 13회하면 몸이 안좋아질까? 7회하면 6회하면?
우리는 권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때가 있다.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서 어느정도 해야할지 잘모를 때 가이드라인으로 삼으면 된다.
트레이닝의 비중을 8-12회를 많게 하지만 20회도 해도 되고 50회도 해도된다. 8-12회가 가장효과적이라고 해서 8-12회만 해야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선안된다.
8-12회가능한 중량을 올리기위해서는 2-3회하는무게를 할수도있고 반대로 고반복을 할수도있는 자유가 있어야한다.
그래서 결국 이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면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논문을 쓰다보면 ‘통계적유의차’라는 것은 생각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에서 꽤 많이 벗어나야한다.
십일조도 그렇다. 교회공동체를 운영할 때 생계보다 교회의 유지에 힘쓰는 사람들이 있을 때 교인들이 이정도 금액이라면 교회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유대인들도 레위지파처럼 예배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나머지 지파의 십일조로 먹고 살았던것과 비슷한개념이다.
하지만 그 십일조가 이러한 본질적인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의무감으로 전환되버리는순간 우리는 신앙이 아닌 종교인이 되버리기 마련이다.
8-12회도 마찬가지이고 십일조도 마찬가지로 본질은 아니다.
이런 것이 본질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우리는 방향을 잃게된다.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있는가는 우리의 태도와 패러다임으로 결정되고 모든 문제의 시작점이다.
시작점이 틀리다면 길을 찾기는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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