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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따르기

차라리의 힘

by 심관장님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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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인간의 믿음의 힘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마음의 힘으로 원하는 것을 뭐든지 얻을수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의 인생이 만만치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마음속의 여러 가지 믿음이나 신념은 나의 생각이나 언어에 의해 원치 않는 것을 자라게 할 수 있다.

 

또다른 겨자씨비유에서 예수는 우리에게 말한다.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사소한 것 하나가 심어지면 그것이 자라 큰나무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모든일에 좋은 태도 가져야 하는것또한 우리인생에 작은씨들을 뿌리는 것이다.

내가 오늘 행한 좋은일들 하나하나가 심어져 결국 큰 숲을 이루게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인간의 언어중에는 정말 강력한 것 몇가지가 있다. 그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차라리이다.

백수로 오랜 시간지내는 사람의 마음의 힘은 이런일 할바엔 차라리 일안해하는 차라리의 힘이 숨어있다. 애인이 없는 사람도 비슷하다.

이렇게 바쁠바엔 차라리... 이렇게 힘들바엔 차라리... 이럴바엔 차라리...

몸만들기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차라리가 도사린다.

이렇게 귀찮게 매일 헬스클럽 올바엔 차라리 편하게 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은 이루어지고 만다.

불평 불만의 가장 강력한 의지표명이다.

이렇게 살바엔 ,이렇게 할바엔 차라리...라는 말을 되세기면 그것은 마음을 정말 잘움직인다.

차라리가 심어진 인생은 차라리에 지배당한다.

차라리 아픈게 좋겠다. 차라리 일안하는게 좋겠다. 차라리 혼자가 편하겠다. 차라리 차라리...

지난일을 돌아보면 차라리는 다 이루어졌다.

 

난 술사면서 강의할바엔 차라리 강의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교수들에게 술사면서까지 강의를 하고싶진 않았다.

뭐 술만이아니라 아부하면서 눈치보면서 하고 싶진 않았다.

 

이렇게도 이상하리만큼 차라리는 대부분 이루어진다. 그런데 과연 내가 차라리란 생각을 안했다면 지금 강의를 하고 있을까 아닐까?

 

술을 안사건 아부를 안하건 간에 차라리 안해라는 생각을 안했다면 어떻게 됬을지 궁금하다.

정말 차라리의 힘은 어느정도일까?

 

동업자와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잘될 것은 상상하기 보다 차라리 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차라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인생에 답일까 아니면 차라리 긍정적인 생각을 심을까... 결국 차라리의 덫인가...

 

이런 고민할바엔 차라리 부자나 되야겠다.

 

#예수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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